시효경찰(時効警察)과 돌아온 시효경찰(帰ってきた時効警察)은 2006~2007년에 일본 TV아사히 방송국에서 방영된 드라마 시리즈다. "거북이는 의외로 빨리 헤엄친다"로 이름을 알린 미키 사토시 감독이 드라마 제작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던 거 같다. 이 시리즈와 몇 년 후에 나온 "아타미의 수사관"때문에 나는 미키 사토시와 오다기리 죠의 팬이 되었다. 드라마의 대략적인 줄거리는 아래와 같다. 엉뚱하고 얼빠진 사람들이 잔뜩 모인 소부경찰서. 그 중 시효관리과는 서내에서 가장 한가한 부서다. 과장의 모토는 ‘일은 싫은 소리 듣지 않을 만큼만 하고 나머지는 취미생활 하는 것도 좋은 인생’. 시효관리과에서 일하던 주인공 키리야마 슈이치로 (오다기리 죠)는 어느 날 옆자리의 상사로부터 ‘취미가 없는 남자는 도량이 좁..